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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구 대표이사 남헌상 수상
작성일 : 2008-11-14   |   조회수 : 2996
 
당사 허종구 대표이사가 한국화재소방학회 남헌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손봉세 한국화재소방학회장(가천대학교 소방방재공학과 교수)으로부터 남헌상을 수여받고 있는 모습.




남헌상 수상기념 인터뷰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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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건물 소방법 손질 필요해”유은영 기자 2008.11.26 09:29
(주)융도엔지니어링 허종구 사장, 남헌상 수상 기념 인터뷰
▶ (주)융도엔지니어링 허종구 대표이사     © 유은영 기자 ◀

(사)한국화재소방학회가 지난 13일에 개최했던 ‘2008 추계학술논문발표회’에서 (주)융도엔지니어링의 허종구 대표이사가 남헌상을 수상했다.
남헌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소방기업인으로 소방분야의 개발에 노력해 소방발전에 크게 기여한 ‘남헌 최금성’ 선생의 유지를 기리고 우리나라 소방학술분야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남헌 선생 유가족과 (주)한방유비스(구 한국방재엔지니어링)에 의해 제정된 상이다.
허종구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는 융도엔지니어링은 1991년 설립돼 냉난방 공기조화, 환기, 위생설비 및 가스, 폐수처리, 건물 자동화, 소방시설 및 방재연구분야의 엔지니어링 활동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창조하는데 부단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좌로부터)현대백화점 천호점, 북경북진타워, lg강남타워, 현대역삼사옥     © (주)융도엔지니어링 제공 ◀

주요 설계 사례로는 대전정부 제3청사와 광화문 정부신청사, 역삼동 star tower, 을지로 sk telecom 사옥, (아)서울중앙병원, 서울 제2롯데월드 등이 있다.
또, 해외설계부문으로는 중국 북경 북진집단 (north star group)사옥과 러시아 모스크바 롯데호텔 및 백화점, 앙골라 루안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베트남 하노이 밀레니엄 랜드마크 타워, 알제리 부그줄 신도시개발청 청사, 아제르바이젠 바쿠 socar project, 아부다비 uae/ alrim island 주상복합 등이 있다.
특히, 현재 실시설계 중인 아르제바이젠 바쿠시에 위치하고 있는 socar (state oil company of azerbaijan republic)사의 사옥은 가스와 불의 나라를 형상화한 아름다운 건물 외형으로도 유명하다.
▶ (좌로부터)socar 사옥, 아산서울중앙병원     © (주)융도엔지니어링 제공 ◀

그가 처음 소방과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현대건설에 근무하면서이다. 당시에 그는 기계설비기술사로서 기계설비분야를 비롯해 소방분야도 함께 진행을 하다가 1987년 소방기술사 시험에 합격하며 본격적으로 소방에 입문하게 된다.
허종구 사장은 “소방기술사 자격을 취득할 당시 운이 좋게도 소방설계는 소방기술사의 책임 하에 진행하고 검토하게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주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며 “이로써 미비했던 소방기술사의 역할에 탄력이 붙어 어렵지 않게 회사를 창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방설비분야설계 및 관련 엔지니어링으로 시작한 융도엔지니어링은 소방분야에서의 활동이 기반이 되어 기계설비엔지니어링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
허 사장은 “국내 소방이 설계규모가 작아 국내에서 그 비용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가는 것이 어려워 해외설계에 치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융도엔지니어링은 해외 각 나라의 소방관련 자료를 수집정리 하고 앙골라와 알제리, 베트남, 카자흐스탄 러시아, 프랑스 영국 규정 등 소방법을 번역하고 연구해서 그 나라 실정에 맞는 소방설계를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는 “금융위기로 인해 카자흐스탄에서 진행 중이던 용역이 일시적으로 중단 되는 어려움이 있기도 했으나 알제리와 앙골라, 아부다비 등에서는 지속적으로 설계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하는 방향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종구 사장은 “소방에 입문한지 어느덧 20년의 세월이 흘렀다”며 소방인으로서 소방의 발전과정을 지켜봐오며 개선돼야 할 점에 대해 지적했다.
그는 “20년의 시간 동안 소방법은 계속해서 발전, 강화돼 왔음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화재사고의 주범은 오래된 시장이나 4, 5층짜리 근린건물들이 대부분”이라며 “오래된 건물들은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소방시설을 강화할 수 있도록 법으로 뒷받침 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고층 건물에 대해 허 사장은 “기존의 소방법으로만 다루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다”며 “초고층에서의 피난과 구조구난, 계단실 연돌효과 저지 방안, 상용승강기를 비상승강기로 활용하는 방안, 옥상수조능력배양, 배연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도 초고층 건물에 대해 법과 제도적으로 적절히 대처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기사입력 : 2008/11/26 [09:29]
최종편집 : ⓒ FPN-소방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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